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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파프리카 밥
    일상/맛과멋 2020. 4. 17. 13:35

    마트에서 파프리카가 싸다고 2개를 집어온 것이 문제였다.
    하나에 900원대 파격적인 가격에 눈이가서 사 왔는데 딱히 해 먹을 게 없었고
    샐러드와 겨우 계란후라이 받침으로 사용해서 먹었다.
    그런데도 큰거 하나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준비한 파프리카 소비하는 요리
    오늘 내가 만든요리는 치즈 가득파프리카 밥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빨간 파프리카 1개, 먹다 남은 노란 파프리카 조금, 양파 조금, 버섯 조금, 청양고추 1개,
               대파 3/1, 굴소스 1스푼, 간장 반 스푼 조금 넘게, 피자치즈

    *계량은 큰 숟가락 계량이며, 1인가구 레시피이다.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 부분 2~3센티 정도 자른 후 안에 남은 속에 씨는
    숟가락으로 긁어서 파준다.
    대파는 기본 썰기 해주며, 남은 파프리카와, 양파, 버섯,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준다.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은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된다.

     

     

     

     

     

    중불로 예열한 펜에 기름을 두르고 파 기름을 내준다.

     

     

     

     

     

    파 기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손질한 재료들을 넣고 볶아준다.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밥을 넣은 뒤 야채와 기름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볶아준다.

     

     

     

     

     

    볶아준 후 굴소스를 넣고 간장은 가장자리에 붓고 태우듯이 빠르게 밥과 함께
    볶아주어 간을 해준다.
    *밥양과 야채 양이 틀릴 수 있으므로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간을 더 해도 된다.

     

     

     

     

     

    한 김 식힌 볶음밥을 씨를 파낸 파프리카 안에 꾹꾹 눌러 담은 후 치즈를 골고루
    뿌려준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서 6~7분 돌려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파프리카를 다 먹어치우기 위해서 만든 요리인데 맛있다.
    원래 볶음밥 자체가 굴소스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치즈가 들어가서
    청양고추도 반개에서 한 개를 넣어 매콤 고소하여 내입에 딱이었다.
    3/1 먹은 후 칼로 파프리카를 사등분하여 밥과 함께 먹었다.
    파프리카 자체에 수분이 많아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볶음밥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파프리카를 오늘 안에 다 먹고 말겠다는 의지로 만든 건데 맛있는 한 끼가 되었다.
    비도 오는데 내 소소한 식탁은 예쁘고 맛있는 파프리카 밥으로 소소한 끼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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