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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튀김덮밥(텐동)
    일상/맛과멋 2020. 4. 14. 11:06

    오늘은 조금 손이 많이 가지만 맛은 확실히 보장되어 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어제 일본 라멘을 올리고 난 뒤 오랜만에 일본음식이 먹고 싶어 져
    만들기 전부터 부산을 떨었다. 오늘 내가 만든 음식은 바로 튀김 덮밥 (텐동)이다.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면 충분하다.
    재료 : 새우 조금, 명태포 1개, 버섯 조금, 당근, 양파, 쑥, 쪽파, 가지, 삶은 계란, 두부, 김, 깻잎
              밀가루, 물, 액젓 1스푼, 맛간장 1스푼, 밥 한 공기
    *이 재료가 모두 필요 없다. 집에 있는 재료로 아무거나 가능하다.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만들고 보니 2인분 정도가 되었다.

     

     

     

     

     

    당근은 채 썰어주고 쪽파는 당근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준다.
    버섯은 맨 윗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밀가루에 액젓을 일단 반만넣어보고 물을 넣고 저어 준후 맛을 본 후 기호에 맞게
    농도와 액젓으로 간을 맞춰준다.
    *튀김 자체가 느끼해서 나는 청양고추 반도 썰어 넣었다.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접시에 밀가루를 깔고 재료들을 묻혀준다.

     

     

     

     

     

    팬에 튀김 할 정도로 기름을 넉넉히 부은 다음 온도가 끓어오르면 튀김 반죽 한 방울을 넣어보고
    떠오르면 튀김을 넣어도 된다.
    * 꼭 오목한 튀김 펜을 사용하는 게 좋다. 아니면 사방으로 기름이 다 튄다.

     

     

     

     

     

    밀가루를 묻힌 재료에 튀김 반죽 물을 앞뒤로 묻혀준다. 

     

     

    팬에 튀김 할 정도로 넉넉히 부은 펜에 튀김 반죽 물을 묻힌 재료들을 기름에 모두 튀겨준다.
    *야채튀김은 양파, 당근, 쪽파, 쑥을 함께 섞어 적당량의 크기로 튀김 반죽 물을 묻혀 튀겨준다.

    * 꼭 오목한 튀김 펜을 사용하는 게 좋다. 아니면 사방으로 기름이 다 튄다.

     

     

     

     

     

    튀겨준 재료들을 기름이 빠지게 채에 둔 다음 에어프라이어로 한 번 더 튀겨준다. 5~7분 정도.

    *이 방법은 생략해도 된다. 나는 바삭한 튀김을 위해 에어프라이어로 한 번 더 튀겨준 것이다.

     

     

     

     

     

    오목한 그릇에 밥을 담고 밥 가운데 맛간장을 부어준 후 튀김을 예쁘게 올려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튀김은 역시 맛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맛있었다.
    비록 일본에서 먹은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순 없었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이렇게나마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뿌듯하다. 냉장고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튀김 양이 많아 결국 다 먹지 못했다.
    물론 튀김 덮밥(텐동)은 집에 일본식 된장이 있어 미역을 얼른 불려 된장국과 함께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손이 많이 가는 튀김이지만 해 먹으면 후회 없는 맛이다.
    오늘의 나의 소소한 식탁 소소한 끼도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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