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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참치 비빔밥
    일상/맛과멋 2020. 4. 18. 12:17

    어제 누군가가 참치캔을 먹고 냉장고에 그대로 두었다.
    김치찌개 할 때 쓸려고 했는데, 이럴 때면 조금 얄미워진다.
    그래서 급 변경한 메뉴 간단하지만 영양 가득한 참치 비빔밥이 오늘의 메뉴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밥1공기,참치캔, 깻잎 2~3장, 상추 조금, 당근 조금, 양파 조금, 콩나물 조금, 계란 1개
    소스 : 고추장 반 스푼 넘게, 2배 식초 3~4방울, 물엿 반 스푼, 참기름 반 스푼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1인 가구 레시피이다.
    *참치캔만 있으면 아무 야채나 가능하다. 꼭 레시피 야채가 없어도 된다.

     

     

     

     

     

    냄비에 물이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꼭 닫아 준 후 콩 냄새가 나면
    건져서 찬물에 담가 놓는다.

     

     

     

     

     

    고추장 그릇에 물엿과 참기름, 식초를 넣어 잘 섞어준다.
    *필자는 2배 식초이지만 2배 식초가 아니신 분들은 기호에 맞게 새콤함을 조절한다.

     

     

     

     

     

    상추와 깻잎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당근은 채 썰어 준다.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준다. 한 김 식힌 콩나물은 물기를 꼭 짠 후 접시에 놓아둔다.

     

     

     

     

     

    중불로 예열한 팬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계란 프라이 하나를 만들어준다.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해둔 야채와 참치를 곱게 올린 후
    가장자리에 계란을 올려준 뒤 소스를 뿌리면 완성이다.

     

     

     

     

     

    시식평: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요리. 예전에 급식소에 수요일만 되면 나오는 특식 중에
    하나였던 요리였던 것 같다. 그땐 먹기 싫었던 채소는 골라내며 먹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먹으면 안 되니 모든 재료를 먹을 수밖에 없다.
    새콤한 양념장 덕분에 비빔밥이 더욱 맛있어진다. 참치에 깻잎 향도 잘 어울리고
    식감을 살려주는 콩나물도 괜찮았다. 사실 콩나물이 어중간하게 남아 삶아 넣었는데
    아삭아삭 씹혀서 비빔밥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정말 별거 아닌 간단한 요리지만 내 소소한 식탁이 채워졌다. 오늘도 소소한 끼는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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