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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촉촉한 치킨 난반
    일상/맛과멋 2020. 7. 9. 10:42

    일본에서 2번째로 많이 먹던 정식이 있다. 사실 이건 나도 오늘 처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소개하고 싶다.
    닭가슴살로 만들어서 칼로리도 적고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일본 가정식. 오늘 내가 만든 음식은 촉촉한 치킨 난반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닭가슴살 1개, 소금, 후추 톡톡, 밀가루 조금, 계란 1개 푼 물,
    소스 : 간장 1.5스푼, 식초 1.5스푼, 설탕 2스푼.
    타르타르소스 : 마요네즈 3스푼, 양파, 피클, 삶은 계란 1개, 머스터드 반 스푼, 소 금한 꼬집, 후추 톡톡.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두툼한 닭가슴살은 반으로 잘라 소금과 후추로 10분간 염지해 둔다.

     

     

     

     

     

    소스 재료인 간장과 식초,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양파는 다져주고 피클은 손으로 꼭 수분을 제거한 뒤 다져준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후 다져준다.

     

     

     

     

     

    다진 양파, 다진 피클 다진 계란을 넣고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한 꼬집,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준비한 뒤 냉장고에 보관해준다.

     

     

     

     

     

    염지가 끝난 닭가슴살은 밀가루를 묻혀 준다.

     

     

     

     

     

    밀가루를 입힌 후 계란 푼물에 퐁당 담가 앞뒤 골고루 발라준다.

     

     

     

     

     

    약불에서 펜을 달군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계란물 입은 닭가슴살을
    넣어 1차로 초벌 해준다.
    *계란물을 입혔기 때문에 강불에서 하면 타버린다. 주의하자.

     

     

     

     

     

    1차 초벌이 끝난 닭가슴살은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포일을 깔고 180도 7분
    세팅으로 한번 구워준뒤 닭가슴살을 뒤집어서 다시 7분 구워준다.

     

     

     

     

     

    바삭하게 구워진 닭가슴살에 아까 만들어 두었던 간장소스를 골고루 발라준 후
    그위에 타르타르소스를 올려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 일본 정식집, 가정에서 많이 먹었던 치킨 난반을 한국에서 먹으니 기분이 참 색다르다.
    기름 튀는걸 무지하게 싫어하여 초벌만 한 후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익혔는데
    굉장히 편리하다.
    수제 타르타르소스에 직접 손질한 닭가슴살,  퍽퍽한 닭가슴살에 소스까지 부은 후
    부드러운 타르타르를 더하니 퍽퍽할 틈이 없다. 염지 되어 간도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옛 생각도 나고 내 식탁의 변화도 기분이 좋다.
    요리를 못하던 시절 아니 안 하던 시절엔 꿈도 꿀 수 없었던 식탁이다. 많은걸 변화시켜준
    나의 소소한 끼. 치킨 난반으로 내 식탁은 풍요로워진다. 집밥이 주는 행복을
    모두 소소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김뽀의 소소한 끼는 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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