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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낙지 김치죽일상/맛과멋 2020. 6. 14. 10:36
손질 낙지가 냉동실에 있다. 낙지볶음을 먹기엔 너무 헤비하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 하다가 만든 요리.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낙지 김치죽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손질 낙지 2마리, 김치, 김치 국물, 밥 1 공기, 다시물 500~600ml,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3/1스푼.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손질 낙지는 물에 한번 헹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며, 김치는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냄비에 불을 강불로 올린 후 육수와 김칫국물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끓여주면서 나오는 거품은 제거해준다. 한번 끓고 나면 밥1공기와 김치를 넣고 다시 끓여준다. 한번 끓고나면 중불로 낮추어 뻑뻑해질 때까지 끓여준다. *밥이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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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소개] MINAMI SACHI - 뫼비우스 동맹일본/만화 , 애니 2020. 6. 13. 20:18
풋풋한 소녀 만화가 읽고 싶었던 비 오는 오늘. 가볍게 읽기도 좋고 설레는 마음도 느껴본 오늘의 만화는 MINAMI SACHI 선생님의 뫼비우스 동맹이다. 줄거리 :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이사장으로 있는 엄마로 인해 마츠리 (여자 주인공)는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온걸 알 수 있다. 공부만이 전부라는 엄마의 말대신 마츠리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바로 사진찍기를 너무 좋아하여 사진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과, 수수께끼의 가수 MITUSKI를 좋아하는 것. 이 두 가지만은 절대 들켜서는 안 된다고 늘 마츠리는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우연하게도 동급생인 카구야(남자 주인공 1)와 다케마사(남자주인공2)가 가수 MITUSKI라는 것을 알게 된다. 노래는 다케마사가 하고 얼굴은 카구야로 하여 MITUSKI라는 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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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오리부추말이일상/맛과멋 2020. 6. 13. 10:32
오이소박이를 담고 남은 부추가 시들해지기 전에 오늘 모두 먹어야겠다. 야채는 항상 냉장고와 전쟁이다.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오리부추말이 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슬라이스 오리, 부추, 쪽파, 양파 겉절이 양념 : 고춧가루 2스푼, 액젓 1스푼 반, 식초 1스푼, 매실청 1스푼, 마늘 반 스푼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매실청이 사진에 빠졌지만 꼭 필요하다. 볼에 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액젓, 식초, 매실청, 마늘 반 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으면 쪽파를 넣고 1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준후 물기를 꼭 짜준다. 양파는 반달 썰기 해주며, 부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양파와 부추는 겉절이 양념장에 넣어 잘 버무려 준다. *너무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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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 시장일상/시골이야기 2020. 6. 12. 20:26
오늘은 오랜 기억 속에 있던 시장을 찾으러 갔다. 사실 오늘 시골에 가는 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오고 날이 심상치 않아서 그만뒀는데 결국 비는 오지 않았다. 갈걸 그랬나보다. 시장을 들어가는 초입부터 사람이 다니는 곳에 시장이 줄줄이 서있다. 내가 이시장을 찾은 이유는 명태전을 아직도 굽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왔다. 이 시장은 명태전으로 유명한 곳인데 어릴 때 저 초입구 길목에서 명태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전을 노점에서 구워 팔았다. 내가 여길 잘 아는 이유는 우리 외할머니가 명태전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많이 따라왔기 때문이다. 포장마차는 없어진줄알았지만 그래도 아직 몇개가 보인다. 하지만 입구에 명태전은 없었다. 사진을 흑백으로 찍으니 을씨년스럽지만 옛시장의 모습이 조금은 보이는거 같다. 여기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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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고추장찌개일상/맛과멋 2020. 6. 12. 10:29
비가 오는 금요일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오늘 우동을 해 먹을까 하다가 밥이 남아있기에 면요리는 접어놓고 맛있는 찌개를 만들어 볼까 한다.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칼칼함이 일품 고추장찌개 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돼지고기 한 줌, 대파, 양파, 감자, 청양고추 반개, 마늘 3/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고추장 2스푼, 된장 3/1스푼, 멸치 다시물 500ml~600ml, 후추 톡톡. *1인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숟가락 기준이다.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깎은 후 깍둑썰기 해주며, 양파는 반으로 자른 후 반달기본 썰기 해준다. 대파는 어슷썰기 해주며, 청양고추는 기본썰기 해준다. 중불로 예열한 냄비에 돼지고기를 익혀주며 기름을 내어준다. *비계가 많이 없는 부위면 식용유를 조금 넣어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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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끈] 무적이였던 우리.일본/여행 , 교류 2020. 6. 11. 20:38
일본에 놀러 가면 나는 무적이었고 그때는 역시 젊었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메구쨩과 시호쨩 우린 그땐 젊었고 술만 먹으면 무적이었다. 라이브를 보고 목이 말라 들어온 이자카야. 나와 메구쨩은 늘 생맥주, 시호쨩은 사와 종류인 거 같다. 그날 본 라이브 티켓을 인증하고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라이브가 끝난 시간은 밤 10:00 가까이인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킨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코와사비와 닭날개 이것만 있으면 오늘 우리의 술자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그리고 내가 항상 이자카야 가면 마지막으로 시키는 메뉴가 있다. 바로 구운 은행과 소금. 나는 이 메뉴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시각은 벌써 자정 열두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1차를 마치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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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생선까스일상/맛과멋 2020. 6. 11. 10:35
마트에 대구살만 따로 된 제품이 세일을 하길래 샀다. 요즘 생선 안 먹은지도 오래된 거 같다. 오랜만에 불 앞에 서는날 오늘 내가 만든 음식은 부드럽고 고소함이 가득한 생선까스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대구살, 소금, 밀가루, 계란 1개 푼 물, 빵가루. 타르타르소스 : 마요네즈 4스푼, 양파 조금, 오이 조금, 청양고추 반개, 삶은 달걀 1개, 꿀 3/1스푼, 소금 한 꼬집.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생선은 냉동되어있으면 해동후 앞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준다. 간이 될 동안 양파, 오이,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며, 삶은 계란은 껍질을 제거 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흰자는 잘게 잘라주며 노른자는 포크로 으깨어준다. 마요네즈에 양파, 오이, 청양고추, 삶은 계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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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일상/하루일기 2020. 6. 10. 20:17
여름 하면 많은 사람들은 향기에도 민감해진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나한테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을까 고민을 할 때도 있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 쓰는 향수는 꼭 이렇게 정해져 있다. 물론 다른향수도 돌아가면서 쓰지만 아마 이 3가지가 나에게 여름 향수 베스트인 거 같다. 첫 번째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코롱 남자 향수이다. 향은 꽤 청량감이 난다. 나는 이향의 첫 향부터 잔향까지 다 좋아하는 편인데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거 같다. 이향은 레몬향 같은 향이 나서 여름에 뿌리기 너무 좋다. 여자인 내가 뿌려도 무리 없는 향이라서 남자 향수를 좋아하시는 여자분들께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코롱이라서 지속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두 번째 딥디크 오데썽 너무나 유명한 딥디크. 오데썽은 여름에 사용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