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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오리부추말이
    일상/맛과멋 2020. 6. 13. 10:32

    오이소박이를 담고 남은 부추가 시들해지기 전에 오늘 모두 먹어야겠다.
    야채는 항상 냉장고와 전쟁이다.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오리부추말이 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슬라이스 오리, 부추, 쪽파, 양파
    겉절이 양념 : 고춧가루 2스푼, 액젓 1스푼 반, 식초 1스푼, 매실청 1스푼, 마늘 반 스푼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매실청이 사진에 빠졌지만 꼭 필요하다.

     

     

     

     

     

    볼에 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액젓, 식초, 매실청, 마늘 반 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으면 쪽파를 넣고 1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준후
    물기를 꼭 짜준다.

     

     

     

     

     

    양파는 반달 썰기 해주며, 부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양파와 부추는 겉절이 양념장에 넣어 잘 버무려 준다.
    *너무 오랫동안 버무리거나 세게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중불로 예열한 펜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오리 슬라이스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구워진 오리에 양념해놓은 부추 겉절이를 올려준다.

     

     

     

     

     

    올려진 겉절이가 빠져나오지 않게 잡고 돌돌 말아준다.

     

     

     

     

     

    오리고기를 고정시키기 위해 데친 쪽파로 묶어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 오리와 부추는 참 잘 어울리는 음식인 거 같다.
    겉절이 양념이 맛있으면 밥도둑이 되는 거 같다.
    엄마의 겉절이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얼추 흉내를 내보았는데 나름 맛있었다.
    짭조름해서 밥을 부르는 매력이 있는 오리부추말이는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사실 오늘은 눌은밥과 함께 먹고 싶었는데 눌은밥은 금방 배가 꺼져서 밥과 함께 했다.
    아마 눌은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을 거 같다.
    오리 슬라이스는 구워 먹기만 해도 맛있지만 이렇게 먹으니 모양도 예쁘고 한입에
    쏙 들어가 좋은 거 같다. 간편하지만 예쁨도 챙긴 김뽀의소소한 끼는 오늘도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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