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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고기품은 김치찜
    일상/맛과멋 2020. 4. 6. 12:55

    김치통에 자른 김치를 다 먹어서 김치를 내려다가 냉장실에 어제 사온 고기도 있어
    김치 줄기 그대로 7장만 떼고 나머지는 김치통에 썰어 넣었다.
    오늘 이 김치 줄기 그대로 할 음식은 바로 고기품은 김치찜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포기김치 줄기 7장, 돼지고기 조금, 양파, 파, 청양고추, 다시물과 생수를 넣어 섞은 물  반 컵 넘게.
    고기 밑간 재료: 청주 1컵, 다진 마늘 3/1스푼 , 후추 톡톡
    소스 재료: 고춧가루 1스푼, 설탕 3/1스푼, 간장 1스푼, 매실청 반 스푼, 마늘 3/1스푼,
    김치 국물 반 컵 조금 넘게.
    *계량은 소주컵과 큰 숟가락 기준이며, 다시물과 생수섞은컵은 일반 컵이다.
    *1인 가구 레시피이다.
    *사진에 다시물과 생수 섞은 게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하다.

     

     

     

     

     

    먼저 고기에 다진 마늘과 청주, 후추를 두 번 톡톡 넣은 다음 고기를 조심스럽게
    조물조물해 준후 7분 정도 놔둔다.
    *고기가 얇으신 분들은 7분, 두꺼운 삼겹살이신 분들은 계량을 기호에 맞게
    조절하여 밑간 시간을 늘려주는 게 좋다.

     

     

     

     

     

    고기 밑간이 될 동안 그릇에 소스 재료를 모두 붓고 골고루 섞어주며,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썰기 해준다.
    청양고추는 기본 썰기 해준다.

     

     

     

     

     

    밑간이 다 된 고기에 밑간 한 국물이 너무 많으면 버려준 후, 접시에 김치 줄기 한 장을
    깐 후 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
    *고기가 얇으신 분들은 두 개 깔아도 된다.

     

     

     

     

     

    냄비에 고기를 돌돌 말은 김치를 넣은 후 위에 양념장과 다시물과 생수 섞은 물을 넣어준다.
    냄비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졸여준다.
    *김치를 말아놓은 끝부분이 냄비 바닥으로 해야 풀어지지 않는다.
    *집마다 가스스토브 열이 다를 수 있으니 중간중간 졸아드는 걸 확인해준다.

     

     

     

     

     

    15분이 지난 후 물이 자작하게 남아있을 때 양파와 파, 청양고추를 넣고 5분 정도
    약불에서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15분 중에 국물이 많이 줄어들 경우 십 분쯤에 야채를 넣어도 된다.

     

     

     

     

     

    시식평: 돌돌 말은 김치찜을 반 잘라서 흰밥에 먹으니 오늘의 소소한 끼 행복이 찾아왔다.
    돼지고기 밑간을 해서 돼지 누린내 안 나서 정말 좋았다.
    나는 누린내에 좀 많이 민감한 편이라서 누린내가 나면 잘 안 먹는 편이다.
    김장김치도 적당히 익었고 오늘은 사실 김치가 모든 요리를 다 한셈이다.
    마지막에 야채를 넣어 야채 향도 은근히 배어 있어 맛있었다.
    사실 김치도 염장 음식이지만 고기와 멸치육수, 적절한 물의 양의 비율로
    간을 맞출 수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딱이었다. 집에 남는 돼지고기가 있으면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김치찜이 생각보다 크다. 그렇기 때문에 가위로 반 잘라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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