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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가지구이
    일상/맛과멋 2020. 4. 8. 12:39

    가지 3개를 얻었다. 가지나물을 할까 어젯밤부터 고민했는데, 가지나물
    해놓으면 맛있는데 또 냉장고 들어가면 흐물거려 안 먹을 거 같고, 어쩌지 하고 검색해보니
    가지 구이가 있었다. 오늘은 이거다! 생각해서 만든 메뉴 가지구이 이다.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재료 : 가지 1개, 쪽파 한 개, 청양고추 반개, 다진 마늘 조금
    소스 :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반, 설탕 3/1스푼, 매실청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 반
    *계랑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1인 가구용 레시피이다.

     

     

     

     

     

    가지는 깨끗이 씻어 꼭지는 자르고 반으로 자른 다음 세로로 반으로 또 잘라준다.
    가지 속면을 벌집같이 칼집을 내준다.
    쪽파와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준다.

     

     

     

     

     

    양념재료들을 그릇에 모두 붓고 다진 쪽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펜에 가지의 속면서부터 노릇노릇 구워준다.
    *가지가 너무 물러지지 않게 구워주는 게 포인트다.

     

     

     

     

     

    속면을 구운 가지를 뒤집은 후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주고 약불에서 조금 더 구워주면
    완성이다.
    *양념장을 바른 이상 가지는 뒤집지 않는다.

     

     

     

     

     

    시식평: 어릴 때 가지나물을 싫어했다. 볶아도 이상한 색깔 물컹한 식감 모든 게 싫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어느 정도는 그래도 먹게 되었다.
    가지구이는 나도 처음 만들어 본 메뉴다. 간편하면서도 가지를 한 번에 한 개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양념장이 칼집 낸 가지 속으로 들어가서 간도 딱 맞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컹한 식감이 덜했다.
    가지 하나에 양념장은 아마 남을 것이다. 오늘 저녁에 또 해먹을 만큼 남았으니
    자취할 때 가지가 남으면 이렇게 구워 먹으면 건강도 맛도 모두 챙길 것 같다.
    오늘의 소소한 나의 식탁, 소소 한 끼도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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