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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핑거푸드- 고기쌈장밥
    일상/맛과멋 2020. 3. 28. 11:55

    어제 상추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 댓글에 상추 친구는 고기라는 댓글이 꽤 많아
    고기를 구워먹을까 하다가 조금 더 간단하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만든 요리가 있다.
    바로 고기쌈장상추쌈밥 이다.
    이름 한번 이상하지만 먹어보면 역기 상추 친구는 고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재료:상추 잎 10 내외, 쌈장 크게 한 스푼, 다진 청양고추 반개, 다짐육 크게 한 줌, 밥 한 공기.

     

     

     

     

     

    중강 불로 달군 팬에 고기를 넣고 골고루 익도로 볶아준다.
    *고기에 기름기가 없는 부위면 기름을 조금 두르고 볶아줘도 된다.
    *다짐육이 없으면 고기를 잘게 썰어 볶아도 된다.

     

     

     

     

     

    고기가 어느 정도 노릇노릇 익어가면 다진 청양고추와 밥 한 공기, 쌈장을 넣고 볶아준다.
    이때 불은 중불로 낮춰준다.

    *볶았을 때 간이 부족하면 기호에 맞게 쌈장을 더 추가해도 된다.

     

     

     

     

     

    다 볶아진 밥은 그릇에 옮겨 조금 식혀준 뒤 접시에 상추 잎을 예쁘게 깔아놓는다
    위생장갑을 끼고 밥을 한입 크기로 뭉쳐 상추 위에 곱게 올려준다.

     

     

     

     

     

    고기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 사이드 메뉴도 준비했다. 바로 볶음김치.
    사실 돼지고기 기름이 많은 부위를 사용하면 그 기름을 조금 모았다가 김치를
    볶으면 더 고소했을 텐데 내가 쓴 다짐육은 기름이 많이 없어 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불에 김치를 볶아주았다. 이제 종지에 볶음김치까지 올리면 완성이다.

     

     

     

     

    시식평: 상추를 빨리 소비하기 위해 상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고기를 이용한
    점심을 만들어 보았다.
    볶음김치를 제외하면 손을 씻고 손으로 먹어도 손색없이 가볍게 한입 즐길 수 있는
    고기 쌈장 쌈밥이어서 별 거리감 없이 맛있게 먹었다.
    쌈장 자체에 맛을 낼 수 있는 모든 게 들어가 있으니 간은 따로 할 필요도 없다.
    아이가 있는 집안은 청양고추 다진 게 아닌 쪽파 다진 것을 넣고 해 주어도 좋을 듯하다.
    그냥 구워 먹어도 사실 맛있지만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까지 해서 먹으니
    오늘 주말 점심은 나에게 뿌듯함을 선물한 점심이 된 것 같다.
    집에 남는 고기나 상추가 있다면 꼭 한번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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