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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영양맞춤 제육볶음
    일상/맛과멋 2020. 3. 26. 11:59

    음식을 만들기 전에 나의 야채 섭취량은 매우 적었다.
    해봤자 겨우 김치 정도.
    밥을 해 먹는 것조차 나에게 귀찮은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건강한 밥상을 늘 만들기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오늘은 고기와 채소를 듬뿍 먹을 수 있는 영양 맞춤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돼지고기 한 줌반, 청양고추 반개, 당근 조금, 파 1개, 양파 3/1
    소스: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반 스푼, 간장 2스푼 반,
            매실청 1스푼, 참기름 반 스푼, 후추 톡톡
    *계량은 큰 숟가락이며 1인 가구 기준이다.

     

     

     

     

     

    소스는 참기름을 제외하고 모두 그릇에 부어 잘 섞어둔다.
    돼지고기가 길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잘라준다.
    파는 어슷썰기 해주며, 청양고추는 기본 썰기 해준다.
    당근은 채 썰기로 썰어주었다.

     

     

     

     

     

    중불로 달구어진 펜에 돼지고기와 파를 먼저 넣고 볶는다.
    파향과 돼지고기 향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골고루 익혀준다.

     

     

     

     

     

    고기가 거의 익혀져 갈 때쯤 만들어준 양념장을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고 볶아준다.
    *다 넣어버리면 음식이 짜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간을 봐 가며 양념장을 첨가해주는 게
    좋다.

     

     

     

     

     

    고기와 파에 양념장이 골고루 베어져 가면 당근과 청양고추, 양파를 넣고
    양파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한 번 더 볶아준 후 불을 끄고 참기름 반 스푼을 넣고 섞어주면 완성이다.

    *남은 채소를 넣고 난 후 불은 중불에서 중 약불로 줄여준다.
    *야채가 들어가서 간이 조금 싱거워지면 양념장을 더 첨가해도 좋다.

     

     

     

     

     

    시식평: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를 채소와 함께 볶아 영양까지 한몫 챙긴
    제육볶음은 그야말로 한 그릇 요리로 제격이다.
    매콤한 양념에 양파의 아삭함과 단맛, 고기 한점 그리고 흰쌀밥과 함께 먹으니 남부럽지
    않은 간단한 점심 한 끼가 되었다.
    어제 시골에서 얻어온 상추도 있어 쌈도 싸 먹었다.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니 오늘 에너지원은 제육볶음 한 그릇과 밥 한 그릇에서
    나오는 것 같다.
    비 오는 목요일 영양 가득 제육볶음 먹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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