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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야채가득 순대볶음
    일상/맛과멋 2020. 3. 20. 11:12

    마트에서 식품을 사다가 찰순대 소분이 있길래 하나 집어왔는데 이 녀석 요물이었다.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도 맛있고 양도 꽤 많아서 먹고도 한참 남았다.
    맛있는 음식이어도 많이 먹게 되면 질리게 되어 오늘은 야채와 순대 콜라보로
    순대볶음을 만들어 보려 한다.

     

     

     

     

    재료는 간단하다.
    순대, 깻잎 3장, 봄동 2장, 당근, 대파, 양파
    소스: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사진에 양파가 없지만 양파는 필요하다. 봄동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며
    냉장고에 묵혀있는 야채를 넣어도 좋다.

     

     

     

     

     

    대파는 어슷썰기 해주며, 당근은 채썰기 해준다.
    봄동과 깻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잘라준다.
    고추는 기본 썰기 해준다.
    순대는 가볍게 한번 끓는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일분 돌려서 기본 썰기로 썰어준다.

    양념장은 모두 모아 잘 섞어 준비해 둔다.

     

     

     

     

     

    중불로 예열한 펜에 파를 넣고 파 기름을 내준다.

     

     

     

     

    파향이 나기 시작하면 양파를 넣고 볶다가 청양고추, 당근, 봄동을 넣고
    골고루 볶아준다.

     

     

     

     

     

    어느 정도 야채가 볶아졌을 때 순대와 소주컵 한 컵 분량의 물을 넣고 볶아주다가
    양념장을 넣어 졸이듯이 볶는다.
    양념이 어느정도 졸여지면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주면 완성이다.
    *양념장은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간을 봐가면서 넣어주는 게 좋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은 중불이나 중 약불이 좋다.

     

     

     

     

     

    시식평: 사실 순대볶음은 내 인식 속에 나가서 먹는 음식이라고 늘 생각했다.
    야채와 기본 양념장이 어우러져 순대의 느끼함보다는 매콤 짭조름 맛있었다.
    마늘과 깻잎 향이 있어 느끼한걸 잘 못 먹는 나에겐 너무 좋은 오늘의 한 끼였다.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건 순대볶음을 깻잎에 쌈 싸 먹을 때가 나에겐 최고의 맛이었던 것 같다.
    냉장고 야채가 가득 남아있을 때 순대 소분 포장한 것만 있으면 간단하고 소소한 한끼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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