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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후렌치파이 도전!일상/맛과멋 2020. 3. 14. 12:49
식빵 한 봉지를 사서 토스트도 해 먹고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곤 해도
식빵이 그래도 남아있다.
실온에 더 있으면 곰팡이가 필 것 같아 두 개는 소분 포장하여 냉동실에 넣고
세 개로 오늘은 홈카페 디저트 후렌치파이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식빵 3개, 버터 조금, 딸기잼.식빵은 테두리를 잘라주고 가로 세로로 잘라 4등분으로 해준다.
버터는 따뜻한 물에 중탕하여 녹여준다.
*버터 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물을 조금만 받아준다.4 등분한 식빵은 총 12개이며 4개는 위쪽으로 빼준다음
병뚜껑으로 가운데 구멍을 뚫어주고, 8개는 밀대로 롤링해준다.*밀대 롤링이 없으면 컵이나 병으로 해도 된다.
밀대로 롤링해준 8개의 식빵에 딸기잼을 골고루 발라준다.
잼을 발라준 식빵을 겹쳐주면 8개의 식빵이 4개가 된다.
*딸기잼을 너무 많이 넣어버리면 단맛에 금방 물리고 만다.병뚜껑으로 뚫은 식빵을 뚜껑처럼 위에 곱게 올려주고
구멍이 뚫려 있는 부분에 딸기잼을 채워준다.병뚜껑으로 뚫어준 식빵에 중탕된 버터를 골고루 발라준다.
*뚫려 있는 부분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게 발라준다. (검은색으로 체크되어있는 부분)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주면 된다.
*오일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아도 괜찮다.버터향과 딸기잼 향이 솔솔 나는 홈메이드 디저트 후렌치파이
디저트 완성이다.
시식평 : 바삭 고소 달콤 삼박자가 너무 잘 어울리는 식빵의 변신이었다.
사실 식빵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너무 나도 많지만 후렌치파이는 정말
간단해서 식빵 남으면 자주 해 먹을 듯하다.
커피와 먹어도 좋고 흰 우유와 함께하니 든든한 디저트가 된다.
식빵 3개로 만들었으니 양은 말하지 않아도 배부른 양이다.
사실 소소한끼 보다 홈카페 디저트는 손이 많이 갈 줄 알아 늘 고민스러운
메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쉽고 홈메이드 간식으로
손색없는 비주얼과 맛, 푸드 코스트를 선사하니 나에겐 더없이 좋은
디저트로 다가와 좋았다.
1인 가구에겐 딱 맞는 간식이 만들어져 주말의 쉼표에 제격인 것 같다.'일상 > 맛과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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