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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생선조림일상/맛과멋 2020. 6. 22. 10:02
지난번 냉동대구살을 가지고 생선가스를 한 후 남아있는 대구살로 무슨 요리를
할까 하다가 냉장고에 무 남은 게 있어 바람 들기 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생선조림이다.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무 3/1토막, 대파, 양파, 청양고추 반개, 대구살, 멸치 맛국물 육수 400ml, 물소주컵 1컵
양념장 : 다진 마늘 1스푼, 간장 3스푼, 액젓 반 스푼, 청주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반, 물소주컵 1컵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과 소주컵 기준이다.무는 너무 두껍지 않게 둥글게 잘라주며, 파는 어슷썰기 해준다.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반달 썰기 해주며, 청양고추는 기본 썰기 해준다.양념장 재료인 다진 마늘, 간장, 액젓, 청주,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준다.
밑에 무를 깔고 다시 육수를 부어준 후 그위에 대구살을 올려 센 불로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 만들어놓은걸 대구살에 얹어 준다.
불은 중 약불로 한 후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익혀준다.
15분이 지난 후 소주컵에 있는 물 1컵을 붓고 양파를 넣어준다.
다시금 끓기 시작하면 청양고추와 파를 넣은 후 뚜껑을 닫고 3분 후에 불을 끄면
완성이다.시식평 : 냉동대구살을 그때 생선가스로 만들어 본 후 육질이 괜찮아서 생선조림으로도
만들어봤는데 역시 맛있다.
따로 뼈를 바르지 않아도 되어 너무 좋고 졸여진 무와 생선살과 흰쌀밥을 함께 먹으니
꿀맛이다. 다시 육수물이 확실히 생선 사이사이와 무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더욱
맛있었다. 집에 있는 양념장만으로 이렇게 맛있는 맛이 나올 때 나는 가장 밥 먹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
제대로 먹은 한식 한 끼로 인해 오늘의 김뽀의 소소한 식탁 소소한 끼도 대 성공이다.'일상 > 맛과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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