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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김치어묵우동일상/맛과멋 2020. 6. 20. 10:01
장 봐온 목록을 보니 어묵이 있다. 어묵볶음을 하려다가 생면 사리도 있고,
뽑아놓은 육수도 소비해야 해서 급 메뉴변경을 하였다.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김치어묵우동 이다.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멸치 다시물 500~600ml, 생면 사리 1개, 어묵 조금, 대파, 김치, 후추 톡톡
*1인 가구 레시피이다.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대파는 송송 잘라준다.
*필자는 대파를 자른 후 냉동 보관하였다.뚝배기에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준다.
끓으려고 하면 김치를 넣어준다.
완전히 끓었을 때 면을 넣고 잘 풀어준다.
*생면 사리는 한번 끓여서 사용하면 시큼한 맛을 없앨 수 있다.면이 풀어지면서 끓기 시작하면 어묵을 넣고 다시 한번 익혀준다.
*뚝배기는 끓어오르는 건 느리지만 오랫동안 따뜻하게 해 줌으로 어묵을 넣고
불을 줄여주는 게 좋다.어묵이 먹기 좋게 익기 시작하면 대파를 넣어주고 30초 정도 후 불을 근다.
불은 끈 뒤 후추를 톡톡 넣어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 간단한 김치우동 만들기이다. 사실 이번 주에는 밥을 소비 안 해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냉장고를 보니 다시물 뽑아놓은 것도 있어 우동을 해 먹었다.
사실 면사리와 어묵만으로 몇 번을 해 먹을 수 있는 양인지 모른다. 이게 가장 큰
집밥의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집밥을 해 먹다 보면 푸드 코스트를 꼭 정하게 되는데
나는 일주일 2만원을 넘지 않게 먹고 있는 것 같다.
따뜻한 온기가 오래가는 매콤 칼칼한 김치우동덕분에 소소한 나의 식탁이
채워져 간다. 김뽀의 소소한 끼도 맛있게 성공이다.'일상 > 맛과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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