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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식은밥엔 아삭아삭 깍두기 볶음밥
    일상/맛과멋 2020. 3. 9. 13:09

    어제 밥을 먹고 밥솥을 보니 밥을 해야 하는데 
    어중간하게 한 끼 정도 먹을 만큼의 식은 밥이 남아있다.
    식은 밥 처리는 항상 볶음밥행이다.
    엄마표 섞박지도 신맛이 나기 시작해서 점심은 깍두기 볶음밥으로 정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밥 한 그릇, 깍두기, 파3/1, 양파 조금, 계란 1개, 양조간장, 생김

     

     

     

    양파는 잘게 썰어주고 파는 기본 썰기로 잘라준다.
    깍두기도 잘게 썰어준다.
    *원래 집에 깍두기가 작은 편이면 그대로 쓰면 된다.
    나의 경우 두꺼운 섞박지여서 잘게 썰어 사용하였다.

     

     

     

    프라이팬을 예열한 후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준다.
    파 기름을 내주는 것이다.
    파가 노릇노릇 해지면 파 기름이 나고 있는 것이다.
    이때 불은 중불로 하여 파가 타지 않도록 고르게 파 기름을 내주는게 좋다.

     

     

     

     

    파기름을 낸 뒤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기름에 볶아준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썰은 깍두기를 넣고 골고루 볶아준다.
    그다음 밥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주고 간은 양조간장으로 기호에 맞게 한다.
    *너무 오랫동안 깍두기를 볶으면 깍두기가 물러질 수 있으므로 오래 볶지 않는다.

     

     

     

     

    오늘도 영양만점 한 끼 완성이다.
    계란 프라이 반숙에 생김까지 이 정도면 오늘 내 몸이 사용할 에너지를 만드는데
    충분한 영양소인 거 같다.

    시식평: 딱딱한 무로 김치를 담았는지 쉽게 물러지지 않아 

    아삭아삭 소리와 식감이 너무 좋았다.
    집에서 만든 김치여서 젓갈 사용을 높여 사실 간은 따로 안 해도 될 만큼 익혀도 
    맛있었으며 밥과는 너무 잘 어울렸다.
    계란 노른자를 깍두기 볶음밥에 살살 비벼 생김과 함께 먹으니 오늘은 
    이렇게 소소한 한 끼에 행복해진다.
    사실 끼니를 놓치면 시켜먹고 싶은 욕망이 큰데 시간을 정해두고 습관화 하기 시작하면
    만들어 먹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할 수 있다.
    가볍게 적절한 영양 한 그릇 하고 싶으면 깍두기 볶음밥에 계란 프라이까지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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