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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느리게 사는 간식 애호박전일상/맛과멋 2020. 3. 8. 14:17
점심을 일찍 먹고 산을 다녀왔더니 출출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애호박전을 만들었다.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애호박, 계란, 소금한꼬집애호박을 먹을 만큼 잘라 기본 썰기로 얇게 잘라준다.
계란은 곱게 풀어 소 금한 꼬집을 넣어준다.
*두껍게 자르면 나중에 계란 부분만 익고 호박이 안 익을 수 있으므로
얇게 잘라주는 게 좋다.계란을 곱게 푼 그릇에 자른 애호박을 넣어 앞뒤로 골고루
계란물을 입혀준다.프라이팬을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 입혀 둔 애호박을 넣어준다.
노릇노릇 익는 소리가 들리면 뒤집어주고 앞뒤 갈색빛과 호박의 푸른색이
같이 있으면 완성이다.
*계란물을 입혔으므로 타기 쉽기 때문에 불은 중 약불로 하여 익혀주는 게 좋다.시식평 : 오늘은 오미자차와 함께 느리게 사는 간식을 만들어 보았다.
자연에서 주는 단맛과 계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오미자차 특유의 상큼한 맛과 전은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느리게 사는 간식이라 했지만 사실 만드는 시간은 웬만한 패스트푸드 못지않게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예전에 한 끼를 여유 없이 먹었을 때 늘 컵라면에 편의점 도시락 프랜차이즈 햄버거만
먹었는데 몸은 정말 정직했다.
당조절이 안되며 피부염, 성인병, 위염들이 내 몸을 망가지게 만들었다.
사실 병이 나를 망가지게 한 게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으로 인해 병을 만들게 된 셈이다.
다들 먹고 살기 위해 일하지 않는가. 예전의 나처럼 살기위해 먹는 수단은
내 몸을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 게 좋다.
한 끼의 제대로 된 식사는 보물 같은 거다.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몸에 좋은 음식 먹고 건강을 찾는 게
평생의 보물 찾기라 말하고 싶다.'일상 > 맛과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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