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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감자고로케
    일상/맛과멋 2020. 5. 13. 10:48

    얼마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 가는 길에 늘 빵집이 있다. 그 빵집에서 내가 잘 사 먹었던 게
    크로켓과 슈크림이었다.
    크로켓이 먹고 싶어 하나 사 먹을까 하다가 감자도 집에 있어 이왕 하는 김에

    수제 크로켓 하자 해서 만든 요리,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감자크로켓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깎은 감자 3개, 양파, 당근, 소시지, 청양고추, 밀가루, 계란 1개 푼 물, 빵가루, 소금, 후추
    *1인 가구 레시피이며, 만들어보니 저녁까지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감자를 두껍지 않게 기본 썰기 한 다음 비닐팩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준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돌려준다.
    *전자레인지 들어가기 전 비닐팩을 묶은 다음 구멍을 젓가락으로 몇 개 내준다.

     

     

     

     

     

    전자레인지가 돌아갈 동안 양파와 당근, 소시지,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준다.
    중불로 예열한 펜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다진 채소들과 소시지를 넣고 볶아준다.

     

     

     

     

     

    당근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후추 적당량과 소금 간을 해준다.
    *소금 간은 감자와 함께 섞기 때문에 조금 짭조름하게 해 주는 게 좋다.

     

     

     

     

     

    감자가 익으면 볼에 넣어 숟가락으로 으깨어 준다.

     

     

     

     

     

    으깬 감자에 볶은 재료들을 넣고 잘 섞어준다.
    *이때 감자 간을 보고 기호에 맞게 간을 다시 맞추어도 된다.

     

     

     

     

     

    계란에 밀가루와 물을 조금 넣고 잘 풀어준다.

     

     

     

     

     

    잘 섞은 감자와 볶은 재료들을 동그랗게 만들어준다.

     

     

     

     

    반죽 물에 동그랗게 빗은 크로켓 속을 넣고 골고루 묻혀 준다.

     

     

     

     

     

    반죽 물이 잘 입었으면 빵가루를 묻혀 중불로 예열한 펜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뒤 노릇노릇 구워준다.

     

     

     

     

     

    기름을 한번 키친타월로 빼준후 다시 한번 바삭함을 위에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5분간 돌려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 포슬포슬 감자가 여러 재료들과 만나 크로켓이 완성되었다.
    일반감자보다 훨씬 부드러움이 많이 느껴졌다. 양파를 다지며 매워서 눈물이 많이 나 잘게  못 다졌다. 
    하지만, 오히려 양파와 다른 재료들 씹는 식감도 조금 느껴져 맛있었다.
    후추의 향도 나면서 청양고추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늘 조금 번거롭지만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서 맛있는 간식 겸 한 끼가 완성되었다.
    물론 사 먹는 거와 비교할 순 없지만 집에서 이렇게 만들면 뿌듯하다.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더없이 좋다. 김뽀의 소소한 끼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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