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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도토리묵사발
    일상/맛과멋 2020. 5. 7. 10:28

    상추를 또 어디선가 받아와서 상추가 많아졌다.
    노지에서 키운 상추라 햇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약간 쓴맛이 있지만 빨리 소비하기 위해
    오늘은 상추 데이 겸 만든 점심, 호로록 도토리 묵사발이다.

    *오늘의 점심이 빠른 이유는 갈 곳이 있어서 조금 일찍 먹었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멸치 맛국물 육수, 도토리묵, 신김치, 조미김, 청양고추 3/1개, 상추, 참기름 반 스푼.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1인 가구 레시피이다.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주며, 상추는 기본 썰기 해준다.
    배추김치와 김은 가위로 잘게 잘라주며, 청양고추는 다져준다.

     

     

     

     

     

    자른 배추김치에 참기름 반 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물이 끓으면 채 썰어 놓은 묵을 넣고 1분 정도 데쳐준다.

     

     

     

     

     

    데친 묵은 찬물에 헹군다. 헹군 뒤 채반에 옮겨 물기를 뺀다.
    *찬물에 헹굴 때 너무 세게 헹구면 묵이 부서질 수 있으니 조심히 하는 게 좋다.

     

     

     

     

     

    물기 빠진 묵을 그릇에 옮겨 신김치, 조미김, 상추, 청양고추 적당량을 넣고
    육수를 부으면 완성이다.

     

     

     

     

     

    시식평 : 오랜만에 도토리묵 먹는 거 같다.
    국물이 있어서 호로록 거리며 야채와 재료들을 함께 말아먹으니 만족감이 피어나는
    한 끼다. 요즘 낮에는 거의 초여름처럼 날이 더워 자꾸만 밥보다는 이런 종류의
    음식이 먹고 싶어 진다. 상추 데이 겸 만든 도토리묵은 중간에 상추를 더 넣어서
    더 풍성한 도토리묵이 되었다. 야채의 아삭함과 도토리묵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린다.
    멸치육수가 없으면 시판용 동치미 육수나 냉면육수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묵 하나로 오늘 한 끼도 이렇게 완성된다. 내 소소한 식탁 김뽀의 소소한 끼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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