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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짜장면
    일상/맛과멋 2020. 5. 5. 12:34

    어린이날이다. 몇 번의 어린이날이 내게 지나왔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같이 점심먹을 사람이 있어 2인분의 요리를 하게 되었다.
    오늘 내가 만든 음식은 어린이날 내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짜장면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칼국수 면, 고형 짜장, 돼지고기, 대파, 양파, 당근 조금, 청양고추 1개.

     

     

     

     

     

    대파는 기본 썰기 해주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반달 모양으로 자른 후 다시 세로로
    잘라준다. 당근은 너무 굵게 자르지 않고 기본 썰기한 다음 가로세로 잘라준다.
    돼지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청양고추는 다져준다.

     

     

     

     

    돼지고기에 기름기가 많은 부위면 기름을 넣지 않고 돼지고기와 파를 넣고 볶아준다.

     

     

     

     

     

    고기가 반쯤 볶아지면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준다.

     

     

     

     

     

    고형 짜장에 적혀 있는 물만큼 물을 부어준 후 거기에 맞게 고형 짜장을 체에 곱게
    녹여주며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해준다.

     

     

     

     

     

    어느 정도 걸쭉해질려고 할때 청양고추를 넣고 불을 약하게 한후 섞어준다.
    어느정도 걸쭉해지고 짜장맛이 나면 꺼준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고 국수가 투명해질 때까지 삶아준다.

     

     

     

     

     

    다 익은 국수는 찬물에서 여러 번 깨끗이 씻어준다.

     

     

     

     

     

    그릇에 국수를 담고 만들어놓은 짜장을 올려주면 끝이다.

     

     

     

     

    시식평 : 고형 짜장을 처음 사봤는데, 사실 고형 짜장보다 과립형이 훨씬 깊은 맛이 나는 거 같다.
    이건 내 개인적인 시식평이다.
    집에서 짜장면 만들어 먹을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쉽다. 사실 어릴 때 생각하면
    내가 이렇게 어른이 되어서 짜장면을 해 먹을 줄 몰랐다.
    돼지고기 기름이 충분히 끓여져 나와 고소하고 양파의 단맛도 짜장에 있어 역시 감칠맛
    하나는 최고인 거 같다. 후루룩 거리며 단무지는 없어 오이장아찌와 같이 먹으니 맛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역시 옳은 거 같다.
    업소용 짜장맛은 흉내 못 내지만, 그래도 어린날의 추억을 살려 한 그릇 후루룩 먹은 거 같다.
    내 소소한 식탁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짜장면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
    김뽀의 소소한 끼 오늘도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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