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 치즈 김치볶음밥

냉장고를 여니 배추김치 냄새가 향긋하다. 오늘은 이미 냄새로 인해서 정해졌다. 
내가 오늘 준비한 음식은 치즈 김치볶음밥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대파, 배추김치, 밥1공기, 피자치즈, 조미김, 간장 반 스푼, 굴소스 1스푼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1인 가구 레시피이다.

 

 

 

 

 

대파는 기본 썰기 해주며 김치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게 잘라준다.
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중불로 예열한 팬에 기름을  넣고 대파를 넣은 후 파 기름을 내준다.

 

 

 

 

 

파 기름이 올라오면 김치를 넣고 같이 골고루 볶아준다.

 

 

 

 

 

3/1 정도 김치가 익으면 밥을 넣은 후 김치와대파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준다.

 

 

 

 

 

밥을 한쪽으로 치우고 간장을 넣은후 태우듯이 간장 풍미를 내준 뒤 밥과 섞어준다.

 

 

 

 

 

굴소스를 뿌린 후 다시 한번 볶아준다.

 

 

 

 

 

김가루를 넣고 재료들과 잘 어울리게 섞어준다.

 

 

 

 

 

치즈를 넣은 후 팬 뚜껑을 닫고 약불로 줄인 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릇에 옮기면 완성이다.

 

 

 

 

 

시식평 : 김치가 맛있으면 뭐든지 다 되는 맛이다. 여기에 맛 보장 굴소스, 조미김, 치즈까지
오늘 정말 간편하게 한 끼 먹은 거 같다.
아는 그 맛이 제일 무섭고 맛있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오늘이 딱 그런 한 끼다.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해 먹는 거에 대해 가끔은 고민도 하지만
이렇게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한 끼를 만들 때가 가장 좋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아는
그 맛이 나에게도 가장 좋은 맛이다. 가끔 처음 만드는 음식 같은 경우  만들고 부족한 맛이 날 때도 있지만,
기본재료가 맛있으면 80점은 먹고 가는 거 같다. 오늘 하루 모두 김치볶음밥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