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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비빔만두
    일상/맛과멋 2020. 4. 30. 12:25

    며칠 전 언니와 이야기하면서 분식점 메뉴 이야기가 나오다가 먹고 싶어 진 게 있다.
    오늘 내가 만든 메뉴는 언니와 나의 추억의 음식 비빔만두 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양파, 깻잎, 당근, 오이, 부추, 조미김, 만두피.
    소스 : 고추장 2스푼, 설탕 반 스푼 조금 넘게, 매실청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한 스푼.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1인 가구 레시피이다.
    *2배 식초를 사용했으므로 양념장 맛은 기호에 맞게 맞추는 게 좋다.

     

     

     

     

     

    고추장이 담긴 종지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오이와 당근은 채 썰어 주며, 깻잎은 반으로 접어 꼭지를 자르고 기본 썰기 해준다.
    양파는 얇게 반달 모양으로 잘라주며,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만두피는 반으로 잘라준다. 물 한 컵을 준비해준다.

     

     

     

     

     

    중불로 예열한 펜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피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진 만두피에 물을 펜 크기만큼 넣어준다.

     

     

     

     

     

    물을 넣은 후 얼른 뚜껑을 덮어 센 불에서 물이 증발되도록 기다려준다.

    물이 모두 증발된 만두피를 접시에 옮겨 담고 다듬어놓은 야채와 김을 찢은 다음
    양념장을 야채 위에 뿌려주면 완성이다.
    *이렇게 해야 만두피가 쫄깃해진다.

     

     

     

     

     

    시식평 : 그때 그 맛은 아니지만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다.
    언니랑 어릴 때 둘이서 분식집 참 자주 다녔는데 거기서 늘 시키는 게 이 비빔만두였다.
    오늘 비빔만두로 인해 야채도 원 없이 만두피에 싸 먹어서 건강한 한 끼가 된 거 같다.
    간식 같지만 야채랑 만두피 덕분에 배가 부르다.
    밑재료 시간이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만두피만 있으면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되는 것에 늘 새롭다.
    오늘도 내 소소한 식탁 , 소소한 끼는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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