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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마약 계란장
    일상/맛과멋 2020. 4. 2. 11:07

    하루 중 가장 행복한 고민은 오늘 뭐 먹지 이지 않을까 싶다.
    김장김치도 무 피클도 있겠다. 뭘 만들어서 맛있게 한 그릇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마약 계란장을 만들어보았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계란 2개, 쪽파 조금, 양파 조금, 청양고추 3/1, 다진 마늘 3/1스푼
    소스 재료: 간장 2컵, 물 2컵, 물엿 반 컵 조금 넘게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소주컵과 큰 숟가락 기준이다.
    *쪽파가 없으면 대파로 하셔도 되며 매운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기호에 맞게 더추가해도 된다.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넣어준 후 팔팔 끓여준다.
    그러고 난 후 계란을 조심히 냄비에 넣고 노른자가 가운데로 오도록
    살살 굴린 다음 약불로 약 6분 30초로 삶아준다.
    *집마다 가스스토브의 열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계란이 삶아지는 동안 쪽파는 기본 썰기로 작게 잘라주며, 양파와 청양고추는
    다져준다.

     

     

     

     

     

    그릇에 간장과 물, 물엿, 다진 마늘을 넣고 손질된 야채들을 넣고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준다.

     

     

     

     

     

    계란이 6분 30초 동안 다 삶아지면 찬물에 계란을 넣어두고 식으면 계란 껍데기를 깐 후
    저장할 그릇에 깐 계란을 담고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준다.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완성이다.

     

     

     

     

     

    시식평: 마약 계란장 한때 너무 유행해서 다들 엄청나게 따라 해 먹었던 것 같다.
    이번에 만든 마약 계란장은 너무 달지도 않고 김치랑 먹어도 맛나고 그냥 먹어도 맛난다.
    사실 내 계란은 6분 30초를 지키지 않았고 조금 더 빨리 불을 꺼버려서 반숙 중에
    반숙이 되어 노른자가 흘러나온 것이다. 계란을 깔 때 계란이 부서져 버릴까 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른다. 6분 30초가 딱 좋을 것 같다.
    간장소스에 마늘향과 파향 양파 향이 있어 깔끔한 맛에 계란의 고소함까지
    너무 간편하게 한 그릇 먹었다. 사실 계란도 맛있지만 저 소스가 나는 더 맛있다.
    계란 다 먹으면 계란 프라이 해서 소스 넣어서 밥 비벼 먹을 예정이다.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는 마약 계란장, 손쉽게 할 수 있으니 다들 시간 있으실 때
    꼭 한 번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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