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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매콤간단 두부조림
    일상/맛과멋 2020. 4. 1. 13:08

    요즘 디저트 만들기에 덮밥 종류를 만들다 보니 한식이 먹고 싶어 졌다.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밥도둑 같은 한식.
    냉장고 안을 보니 이틀 전에 사둔 두부가 있다.
    나의 소소한 끼 점심은 두부조림을 정했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두부, 양파 반개, 청양고추 반개, 대파 1개.
    조림 소스 : 간장 2스푼 반, 물 1컵, 설탕 3/1스푼, 다시물 1컵, 참기름 3/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춧가루 2스푼.

    *계량은 소주컵과 큰숟가락 기준이다.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 반으로 자른 두부를 다시 5등분 해준다.
    파는 어슷썰기 해주고, 청양고추는 기본 썰기 한다.
    소스는 그릇에 모두 모아 골고루 섞어준다.
    *오늘 사진에 있는 파는 썰어서 미리 냉동해둔 것이다.

     

     

     

     

     

    중불에 예열한 프라이팬이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다 구운 후 접시에 옮겨 담는다.

     

     

     

     

     

    냄비에 양파를 깔고 두부를 서로 겹쳐지지 않게 조심히 올려준다.
    *이때 양파 3/1 남겨두고 깔아 둔다.

     

     

     

     

     

    냄비에 양파와 두부를 올려준 상태에서 남은 3/1 양파와 파, 청양고추를 올린 뒤
    만든 조림 소스를 골고루 뿌려준다.
    불은 중불로 하여 조려준다. 소스가 조금씩 없어지면 약불로 해서 조린 뒤
    불을 끄면 완성이다.
    *사진에 파가 없다. 냉동파여서 실온에 두면 흐물 해져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잊어버리고 넣지 않았다. 파는 꼭 넣어야 맛있으므로 필자처럼 실수하지 않기를!

     

     

     

     

     

    시식평: 사실 조림에는 찌개 두부를 더 선호하시는 분이 많을 거 같은데 두부가 으깨어
    지는 게 나는 싫어서 부침 두부를 사용한다.
    거기다 한 번 더 구워주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되어

    양념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늘의 두부조림은 파를 넣지 않은 실수를 범하여 미완성이 된 요리 같다.
    맛있기는 한데 파향이 부족하다. 그래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반찬을 쉽게 만들 수 있어 뿌듯한 4월의 첫 점심이었다.
    *4월의 첫날 모두 뜻깊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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