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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 후쿠오카
    일본/여행 , 교류 2020. 5. 25. 21:26

    저녁노을이 지는 나카스 강이다. 후쿠오카에서 야타이 (포자마차) 거리로 유명한 나카스는
    유흥으로도 유명하다. 해가지면 하나둘씩 야타이가 오픈을 한다.
    나카스강은 후쿠오카 사람들에게 그냥 그저 그런 강인데 나처럼 관광객은 이강마저 좋다.
    강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거의다 관광객이다.
    나카스에 또 하나 유명한 게 있다. 바로 호스트클럽과 호스티스 클럽.
    일본은 유흥문화가 정말 많이 발달되어있고 합법이다.
    저 강을 조금만 넘어가면 희안한 머리스타일을 한 오빠들이 자꾸만 말을 건다.

     

     

     

     

     

    밤이 되고 하카타역으로 넘어갔다. 유명한 하카타 시계탑.
    사진을 참 발로 찍었는지 너무못찍었다. 이렇게 예쁜 시계탑을.
    하카타역은 넓다. 맛집도 많고 신칸센(KTX 같은 고속선)도 운영하여 역이 꽤 넓다.
    역 구경을 하고 이자카야로 갔다.

     

     

     

     

     

    하카타 하면 유명한 건 돈코츠라멘과 바로 이 호르몬 나베/모츠나베 (곱창전골)이다.
    특이한 건 일본 곱창은 곱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대창이 많이 들어가 기름지면서
    고소한 맛이다. 나는 역시 불굴의 한국인이라서 이치미(고춧가루)를 항상 들고 다니며
    뿌려먹는다. 여기선 청양고추를 사서 들어가기엔 웃기기에.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다. 다시 내도시로 가야 할 시간.

    오후 비행기라서 출출한 김에 하이볼 한 캔과 하카타 특산품 매운 갓 삼각김밥을 하나
    먹었다. 참치마요도 맛있지만 매운갓 삼각김밥은 내 입맛에 딱 맞다.
    일정은 1박 2일로 짧았지만 참 재미났다. 하늘길은 다시 언제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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