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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끈] 카스카베
    일본/여행 , 교류 2020. 5. 19. 21:26

     

    T군에게 받은 카스카베 사진 

    카스카베라는 지역에 사는 T군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그는 이 카스카베에 살고 있으며 내가 꽤 신세를 진 나의 몇 없는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카스카베는 짱구마을로 유명하다.
    T군에게 카스카베를 오랜만에 보고 싶다니 여러 사진을 보내준다.
    여기는 T군의 집이다. 집들이 다 예쁘게 이렇게 되어있는데 늘 볼 때마다 나는 이 카스카베
    동네가 너무 좋다.

     

     

     

     

     

    T군에게 받은 카스카베 사진 

    역을 보니 역에서 내렸던 내 모습이 기억난다. 처음에 카스카베 한자도 못 읽어
    정말 당황한 기억도 난다.

     

     

     

     

     

    T군에게 받은 카스카베 사진 

    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우리의 약속 장소였던 역 앞이 있다.
    역 앞엔 늘 이렇게 작은 파출소가 있다. 내가 살던 곳 서쪽 출구에도 파출소가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여전히 그대로인 마을에 마음도 편안해진다.

     

     

     

     

     

    T군에게 받은 카스카베 사진 

    T군의 집 가까이에 있는 한국요리 가게인데 카스카베에 사는 한국인 모두가 여기 가게가
    맛있다고 가르쳐줬다고 한다. T군은 과연 먹어봤을까 궁금해진다.
    하늘길 열리면 같이 먹으러 가봐야겠다. 한국요리는 한국사람이 먹어야 그 맛을 알 수 있으니.

     

     

     

     

     

    T군에게 받은 카스카베 사진 

    카스카베에는 맛있는 타코야키 집도 있다. 타코야키 하면 오사카인데
    카스카베에도 있다. T군도 안 본 지 꽤 되어서 얼른 하늘길 열리면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자
    라는 말에 따뜻함이 느껴진다. 늘 고맙다.
    내가 예민해서 살이 잘 빠지는 걸 아는 T군의 마음 씀씀이의 사진에 감동이다.
    정말 빨리 하늘길 열리면 다들 만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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