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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끈] 무적이였던 우리.
    일본/여행 , 교류 2020. 6. 11. 20:38

    일본에 놀러 가면 나는 무적이었고 그때는 역시 젊었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메구쨩과 시호쨩
    우린 그땐 젊었고 술만 먹으면 무적이었다.
    라이브를 보고 목이 말라 들어온 이자카야. 나와 메구쨩은 늘 생맥주,
    시호쨩은 사와 종류인 거 같다.

     

     

     

     

     

    그날 본 라이브 티켓을 인증하고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라이브가 끝난 시간은 밤 10:00 가까이인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킨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코와사비와 닭날개 이것만 있으면 오늘 우리의 술자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그리고 내가 항상 이자카야 가면 마지막으로 시키는 메뉴가 있다.

    바로 구운 은행과 소금. 나는 이 메뉴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시각은 벌써
    자정 열두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1차를 마치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마시기 위해 간보호제 컨디션 같은 걸

    편의점에서 사먹었다.
    항상 건배하는 우리. 시각은 12:51분을 달리고 있었다.

     

     

     

     

     

    2차부터는 신나게 달렸다. 동영상이 있는데 동영상은 나 혼자 봐야 할 극비사항이 될 거 같다.
    신나게 놀고 마지막 해장 타임으로 갔다. 후쿠오카에서 종착지 나카스 이치란.
    시각은 아침 5:57분이었고 우리는 밤을 새우고 놀만큼 청춘이었다.
    오늘 메구짱에게 전화를 받으니 친구들이 많이 생각났다. 몇 년이 지나도 이렇게
    꾸준하게 이어오는 인연들이 있어 사진도 새록새록 생각나 올려본다.
    몇 년 전의 나는 정말 무적으로 놀았구나 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어 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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