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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미니핫도그와 치즈스틱일상/맛과멋 2020. 5. 3. 11:40
마트에 딱 살 것만 사니 5000원도 안 나온다.
사실 이렇게 하면 소소한 것도 아니지만 남은 만두피로 간식을 만들려니 재료가 없어서
사게 되었다.
오늘 내가 만들 음식은 간식 겸 점심인 미니핫도그와 치즈스틱이다.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소시지, 만두피, 피자치즈, 빵가루, 계란 1개.계란은 풀어주고 치즈는 쓸 만큼 꺼내어 놓는다.
긴 소시지의 경우 만두피만큼 반 잘라 놓는다.쟁반에 만두피를 깔고 소시지를 가운데 올린 다음 돌돌 말아준 뒤
양옆을 소시지가 나오지 않게 접어준다.치즈스틱도 마찬가지이다. 쟁반에 만두피를 깔고 가운데 피자치즈를 올린 다음
돌돌 말아준 뒤 양옆에 치즈가 세지 않도록 꼭꼭 접어준다.접은 부분이 밑을 향하도록 접시에 놓아준다.
만두피에 싼 재료들을 계란물에 담근다.
계란물에 담근 후 빵가루를 입힌다.
기름을 넉넉히 부은 다음 빵가루가 기름을 흡수를 할 수 있을 만큼만
빠르게 구워낸다.
*튀겨서 하실 분들은 오목한 펜에 기름을 튀길 정도만큼 넣고 튀기셔도 된다.초벌 하여 기름 입혀 구운 재료들에 빵가루를 조금 더 올려준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15분간 돌려주면 완성이다.시식평 : 만두피로 인해 안이 더욱 바삭해진 미니핫도그와 치즈스틱은 역시 뜨거울 때
먹는 게 최고다.
미니핫도그에 케첩과 피자 시켜먹고 남은 갈릭 디핑소스로 소스를 뿌렸는데 나름
맛있었다. 그래도 케첩이 제일 맛있다. 설탕도 뿌려먹고 싶었지만 건강을 위해 참았다.
치즈스틱은 누구나 아는 그 피자치즈의 맛이다. 짭조름한 치즈맛이 빵가루와 잘 어울린다.
8개다 먹고 탄산수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다.
한 끼로도 손색없는 간식 겸 점심이다. 만두피를 사고 남아있으면 한 번쯤은 가볍게
만들어 볼 요리인 거 같다. 오늘의 내 소소한 식탁은 아파트 앞에 떨어져 있는 철쭉과
함께하여 더욱 맛있는 소소한 끼가 되었다.'일상 > 맛과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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