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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소개] NEKOYAMA MIYAO - 우리가 있는 풍경
    일본/만화 , 애니 2020. 5. 1. 21:25

    연휴 둘째 날 점심 먹고 조용한 오후 내가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있었다.
    학창 시절 누군가에게는 정말 지옥 같은 삶이었던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
    NEKOYAMA MIYAO 선생님의 우리가 있는 풍경이다.

     

    줄거리 : 하나(여자 주인공)는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자존감까지
    떨어지게 되어 등교거부를 하다가 우연히 체도 대회장에서 한 소년을 보게 된다.
    소년은 부상을 입고서도 자꾸 싸우려는 눈빛과 열망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 모습을 보고
    하나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렸었다.
    학교를 전학 후 부상을 입고 싸운 소년 나츠(남자 주인공 1)와 미나토(남자 주인공 2)를 만나면서
    현실은 아프지만 점점 자신을 알아가고 두 번 다시 같은 길을 걷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위해
    나츠와 미나토가 하는 체도를 하나도 배우게 되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는 이야기이다.

     

     

     

     

     

    *체도 : 일본의 무술이며 오키나와 전통 가라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무술이라고 설명되어져 있다.

     

    후기 : 이 만화 꽤 어두우면 어두운 편이다. 청춘만화 치고는 학교폭력 일명 집단 따돌림이라는 것의
    심각성을 크게 보여준다. 맞았을 때 트라우마로 인해 체도를 하면서도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 또한 섬세하게 잘 그려서 보는 내내 학교폭력의 잠재적 피해해 대해 꽤 생각하게 되었다.
    나츠는 성격이 불같고 미나토는 삶을 포기 한눈을 해버린다.
    정반대의 성격의 형제지만 하나로 인해 바뀌어 가고 하나도 나츠와 미나토로 인해
    바뀌어가는 모습이 좋았다.

     

     

     

     

     

    이 책은 7권이 완결이며, 발행처는 (주)삼양출판사이다.
    2003년 7월 6일 초판 인쇄되었으며, 2003년 7월 16일에 초판 발행되었다.
    네코야마 선생님의 코멘트가 많은 책이어서 너무 좋다.
    맨 마지막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취재에 가서 본 체도 대회에서 부상당한 소년이 계속해서
    싸우고 싶다는 눈빛을 해서 현실은 잔혹하고 재미있지만 만화 속에서라도 조금 쉬라는 멘트에서
    나츠를 그린 거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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