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소개] TAKAYA NATSUKI - 후르츠바스켓

비가 하루 종일 내렸던 오늘, 사람 없는 곳으로 잠시 걷지도 못해 오후엔
다시 만화책장을 살펴보며 무얼 다시 읽을까 생각했다.
그러다가 깊숙히 안쪽에 보인 아주 오래된 만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화를
다시 한번소개 할까한다. TAKAYA NATSUKI 선생님의 후르츠 바스켓.

 

줄거리 : 혼다 토오루(여자 주인공)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셔 할아버지가 맡기로 했지만

할아버지 딸 집 신축공사로 인해 그동안만 친구 집에서 신세를 져야 할 것 같다고
전해 듣게 된다. 친구들에게 신세 지는 게 미안해서 토오루는 산속에 텐트를 펴서 텐트생활을
하다가 학교의 왕자님 소우마 유키를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그 땅은 모두 소우마 가의 땅이라서
발견되었다. 소우마 가에 잠시 있게 된 토오루는 소우마 쿄우에게 실수로 안겨버려 고양이로
변하게 되고, 소우마 가문의 희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그 집에서 살림을 하며 지내게 되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소우마 유키는 쥐로 변신한다.)

 

 

 

 

 

 

후기 : 안기면 12 간지로 변하는 사람들, 정말 특이한 설정으로 만들었지만 혼다 토오루가
12간지 저주에 걸린 사람들을 하나씩 품어나가는 이야기로 펼쳐 나가게 된다.
이 책은 마음이 약간 결핍된 상태에서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요즘 세상에 저런 사람이 있을까 정도로 착하다.
쥐와 고양이는 앙숙인데 여기서도 소우마 유키와 소우마 쿄우는 둘 다 앙숙이다.
이 만화가 꼭 여자 한 명에 여러 명의 남자만 있는 게 아닌 여자들도 있어 꽤 볼만 한다.
만화가 성공하고 나서 애니로도 방영되었고 조금 더 나아가 좋은 그림체로 다시 한번
리메이크 애니가 방영될 정도로 인기는 많았다.

 

 

 

 

 

이 책은 총 23권 완결이며,  발행처는 서울문화사이다. 
2000년 6월 25일 제1쇄 인쇄되었으며, 2000년 6월 30일 제1쇄 발행되었다.
그리고 곳곳에 작가 선생님의 코멘트 코너가 많아 좋았다.
팬북으로 찍힌 책은 그림체가 약간 틀려졌지만 후르츠 바스켓에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모아 합쳐놓은 책이며, 책 발행은 2007년 9월 5일 제1쇄 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