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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 이제야 입문하게 되었다. 유행에 조금 느린 편이다.
생각보다 쉽게 되는 영상에 음악도 짧게해서 넣을 수 있어
오늘 하루종일 틱톡 영상만 본거 같다.
그리고 방구석패션쇼가 한 달이 지나게 되어 나도 한 달 동안 입은 룩북을
만들어보게 되었다. 이름하야 틱톡체험기내가 내 모습을 보는 게 아직은 어색하지만 재미는 있다.
사실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동영상은 아직 주제가 없고, 동영상 편집도
컴맹이어서 어려워서 슬라이드 쇼로 만들어보았다.
지금까지 입은 옷을 몇 초에 볼 수 있는 게 메리트인 거 같다.슬라이드 쇼에 나는 모델은 아니지만 이라는 문구가 시작되는 게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나도 가장 편안한 옷을 변신 전으로 사용하고 그 뒤의 사진은 괜찮은 컷으로
골라보았다.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참 큰 힘이 되고 나에게 더 많은 도전을
주는 거 같다. 인생은 한 번뿐이기에 밑져야 본전이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이다.
틱톡 하나로 참 많은 생각을 하는 거 같다. 동영상 하나로 모두에게 룩북을 작게나마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