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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옷으로 변신
    일상/하루일기 2020. 6. 20. 20:01

    나는 옷이 많지만 옷을 잘 버리지 않는다.
    옷은 언젠가는 유행이 돌고 돌 거라는 걸 알고 모아두는 타입이다.
    몸매만 변형되지 않으면 꾸준히 입고 갈 수 있다.
    오늘은 집에서 바지 줄이기를 소개 할까 한다.
    준비물은 다이소 옷수선 테이핑, 밑단 줄일 바지, 다리미, 그리고 물에 젖은 손수건만
    있으면 된다.

     

     

     

     

     

    밑단줄일 바지를 거꾸로 뒤집어서 줄일 만큼 접어준다. 오버로크 되어있는 곳을
    잘 맞춰줘야 바지 밑단 줄이는 곳이 울지 않는다.

     

     

     

     

     

    옷 수선 테이프를 떼어낸 후 접어놓은 곳 안으로 집어넣어준다.
    *옷 수선 테이프는 얇아서 손으로 떼어내어도 충분히 떼어진다.

     

     

     

     

     

    바지 위에 물에 젖은 손수건을 놓고 예열된 다리미로 10초간 눌러주면 된다.

     

     

     

     

     

    10초 후 완성된 모습은 이렇다.
    정말 감쪽같이 붙었다. 전에 샀던 여름바지가 다리 길이가 너무 길어 이상했는데
    한단만 접으니 떨어지지도 않고 아주 좋다.

     

     

     

     

     

    오늘의 모델 우리 언니가 한번 입어봤다.
    참고로 언니와 나는 키가 비슷하고 체형도 비슷하다.
    밑단이 너무 길었던 바지가 깔끔하게 올라가 다리 발목이 보이게 되었다.
    깔끔한 정장 바지가 다시 하나 탄생되었다. 사실 밑단 줄이는데 금액이 4000원이다.
    나는 이 테이프 하나로 블라우스도 티셔츠도 7부나 반팔로 만들고 이제는 바지 밑단도
    수선하게 되었다. 손재주가 없는 나도 이 정도가 가능하면 만능인 것이다.
    오늘도 4000원을 아끼고 새바지를 얻은 기분이다. 새 옷이 생긴 것만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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