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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을 부탁해
    일상/하루일기 2020. 6. 10. 20:17

    여름 하면 많은 사람들은 향기에도 민감해진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나한테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을까 고민을 할 때도 있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 쓰는 향수는 꼭 이렇게 정해져 있다. 물론 다른향수도
    돌아가면서 쓰지만 아마 이 3가지가 나에게 여름 향수 베스트인 거 같다.

     

     

     

     

     

    첫 번째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코롱
    남자 향수이다. 향은 꽤 청량감이 난다. 나는 이향의 첫 향부터 잔향까지 다 좋아하는 편인데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거 같다.
    이향은 레몬향 같은 향이 나서 여름에 뿌리기 너무 좋다. 여자인 내가 뿌려도
    무리 없는 향이라서 남자 향수를 좋아하시는 여자분들께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코롱이라서 지속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두 번째 딥디크 오데썽
    너무나 유명한 딥디크. 오데썽은 여름에 사용하기 너무 좋은 향이다.
    첫 향은 오렌지 비슷한 향이 난다고 설명되어있는데 처음엔 잘 몰랐다. 사용하면
    할수록 이게 오렌지향일 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는 이향수의 잔향이 좋다. 첫 향은 조금 독특한 향이다.
    이향수는 뿌리고 나가면 늘 물어본다. 그만큼 잔향이 좋고 향으로 인해 몸도 릴랙스 하게 된다.
    그리고 향이 오래가서 아침에 뿌리면 저녁까지 은은한 우디향과 허브향 같은 향이 난다.

     

     

     

     

     

    세 번째 아쿠아 사봉 워터리 샴푸
    말 그대로 머리 감고 나온 그 향이다.
    안에 구슬이 들어가 있어 패키지의 이쁨이 추가된다.
    나는 이 향이 좋아서 헤어 미스트도 똑같은 향으로 샀는데 헤어 미스트는 실패했다.
    나가기 전 뿌리면 금방 머리 감은 샴푸 냄새가 은은하게 나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지속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향수는 지속력이 강하면 첫 향이 지독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마지막은 나의 여름 필수템 아이스크림이다.
    여러 가지도 샀지만 사실 아이스크림은 여러 가지 사서 먹어야 제맛이다.
    포스팅하다가도 동떨어지면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은 여름 내 친구이다.

     

    *다들 더워가는 요즘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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