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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패션쇼] 언제 철들래
    일상/방구석패션쇼 2020. 6. 17. 20:26

    방구석패션쇼도 오늘로써 벌써 7번째이다.
    예전에 즐겨입었던 옷을 꺼내어 보며 입을 생각하니 갑자기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내가 이렇게도 입고 다녔는가 싶었다.
    오늘 방구석패션쇼는 언제 철들래이다.

     

     

    Top : 시스루 망사 티셔츠 / 검은색
    Skirt : 기본 1자 스커트/ 검은색
    Cardigan : 시폰 플라워 카디건 / 바탕 검은색, 플라워 패턴
    몇 년 전에 자주 입은 옷 중에 하나였는데 엄마가 싫어하는 옷중에 하나이다.
    안에는 망사로 되어있고 카디건을 오픈해서 입을 수도 있고 풀고 입을수도
    있다.

     

     

     

     

     

    기본으로 받쳐 입은 스커트와 길이감이 있는 시폰 카디건은 잘 어울린다.
    끈을 묶어서 입어도 괜찮고 풀어서 입어도 괜찮은 카디건이다.

     

     

     

     

     

    Shirt : 체크 7부 셔츠 / 밝은 빨간색
    Pants : 3부 데님 팬츠 / 청색
    원래 셔츠는 조금 긴 편인데 내가 일부러 묶었다.

    더 늙기 전에 입어보고 싶어서 사진으로 남겼는데

    이 옷 또한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코디이다.

     

     

     

     

     

    체크 셔츠와 데님 코디는 정석 코디 중 하나인데 셔츠밑단을 묶어서 조금 더

    발랄한 느낌을 주었다.

    자칫 길어 보이는 셔츠는 촌스러움을 줄 수도 있기에 과감하게 묶어보았다.

     

     

     

     

     

    Top: 남자 L사이즈 티셔츠 / 흰색
    Pants : 세로 스트라이프 바이크 팬츠  / 흰색 검정 패턴
    이 옷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 중 하나이다.
    정말 편하고 활동하기도 좋으며 가까운 공원에 운동하러 갈 때도 좋다.
    하지만 엄마가 역시 싫어하는 옷 중의 하나이다.

     

     

     

     

     

    남자 티셔츠라서 길이감이 엉덩이까지 내려와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여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면소재의 티셔츠는 활동하기에 정말 편하다.

     

     

     

     

     

    Top : 기본 7부 티셔츠  / 흰색
    Pants : 대미지 청바지 / 연청색
    기본 코디 공식 중의 하나인 티셔츠와 청바지 코디이다.
    바지에 대미지가 나있어서 멋스러워 보이는데 엄마가 아주 싫어하는 바지 중의
    하나이다. 옷을 왜 그런 거를 사냐고 할 정도다.

     

     

     

     

     

    청바지는 여름에 입기 무더운 소재로 되어있는 경우도 많은데 대미지가 난 곳이
    있어 통기성은 확실하게 보장된다.
    누구나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디지털 패션쇼는 엄마가 싫어하는 코디, 언제 철들래 코디로 한번 꾸며보았다. 

    예전에 입었을 땐 예쁜 옷도 지금은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옷들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니 나도 남고 옷도 남는 거 같다. 

    누구나 다 하나쯤을 가지고 있을 엄마가 싫어하는 옷, 그래도 나한테 어울리면

    최고다.  패션은 원래 이래야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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