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마이새우필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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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끈] 일본사람일본/여행 , 교류 2020. 5. 2. 21:13
아침에 일어나면 늘 반겨주는 풍경이었다. 주말마다 놀러 갔던 일본 사람의 집. 친구라고 하기엔 우리 둘의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나지만 나는 반말을 서슴없이 하는 격식 없는 사람이었다. 늘 아침에 저렇게 강아지와 아줌마들이 이야기를 한다. 하염없이 기다리는 강아지를 보면 조금 안쓰러웠다. 그래도 저 풍경이 지금은 그립다. *개인적으로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아 일본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겠다. 이날 점심에는 일본 사람의 어머니가 카라아게를 반죽해서 주셔서 튀겨먹었다. 지금도 생각난다. 인덕션에 기름 다 튀어서 그 꼴 못 보는 내가 결국엔 얼른 다 치웠다. 물론 카라아게도 다 먹어 치웠다. 바삭바삭 아직도 기억난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암반욕 아니면 볼링을 치러 가는데 이날은 볼링을 치러 갔다. 나는 가장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