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큰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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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비 오는 날 딱! 얼큰한 김치수제비일상/맛과멋 2020. 7. 10. 10:48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린다. 뜨끈하고 얼큰한 게 먹고 싶다. 냉장고를 보니 요즘 잘 먹지 않았던 배추김치가 눈에 보인다. 손 반죽하여 뜨끈하고 얼큰한 걸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오늘 내가 만든 요리는 비 오는 날 딱! 얼큰한 김치수제비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밀가루, 배추김치, 양파, 호박, 대파, 청양고추 1개, 다시물 800ml, 식용유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스푼, 참기름 반 스푼, 소금한 꼬집, 후추 톡톡.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볼에 밀가루를 넣고 소금 한 꼬집과 식용유를 부은 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찰지게 반죽한다. *반죽이 무르지 않게 반죽하기 위해선 물을 조금씩 붓는다. 반죽이 잘되었으면 비닐팩에 넣고 묶은 후 냉장고에서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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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게일상/하루일기 2020. 6. 27. 20:01
가려움이 점차 잦아들지만 그래도 어제 시골도 다녀왔고, 빨리 낫기 위해 오늘 아침에 다시 병원을 다녀왔다. 약 처방은 안 해주고 주사만 한대 준다. 역시 주사는 아프다. 같이 따라가준 언니가 고마워 커피 한잔과 국수 한 그릇을 먹으러 갔다. 다른 가게들과 틀리게 가게가 참 깨끗하다. 이 골목 국숫집은 거의다 옛날 느낌의 국숫집인데 노포 식당처럼 되어있는 곳이 많다. 이 가게는 노포식으로는 안되어있고 이렇게 깔끔하고 채광이 좋은 곳이다. 국수 두 그릇과 김밥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김밥, 밑반찬이 꽤 특이하다. 섞박지와 된장 아삭이 무침, 수제 양념 겨자장이다.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언니가 하나를 쏙 빼먹어버렸다. 주인아주머니 말로는 겨자장은 직접 만든 건데 김밥을 찍어먹으면 맛있다 한다. 겨자를 약간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