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카베타코야키가게
-
[마음의끈] 카스카베일본/여행 , 교류 2020. 5. 19. 21:26
카스카베라는 지역에 사는 T군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그는 이 카스카베에 살고 있으며 내가 꽤 신세를 진 나의 몇 없는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카스카베는 짱구마을로 유명하다. T군에게 카스카베를 오랜만에 보고 싶다니 여러 사진을 보내준다. 여기는 T군의 집이다. 집들이 다 예쁘게 이렇게 되어있는데 늘 볼 때마다 나는 이 카스카베 동네가 너무 좋다. 역을 보니 역에서 내렸던 내 모습이 기억난다. 처음에 카스카베 한자도 못 읽어 정말 당황한 기억도 난다. 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우리의 약속 장소였던 역 앞이 있다. 역 앞엔 늘 이렇게 작은 파출소가 있다. 내가 살던 곳 서쪽 출구에도 파출소가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여전히 그대로인 마을에 마음도 편안해진다. T군의 집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