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힐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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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골 - 자연 마트일상/시골이야기 2020. 3. 20. 21:12
며칠 전 처음 본 제일 어린 강아지가 눈앞에 아른거려 오늘 마음먹고 시골을 내려갔다. 마을 어귀 가기 전 어린 강아지가 잘 있는지 궁금하여 제일 먼저 확인하니 이 녀석 사람 오는 발소리를 듣고 신나서 꼬리도 흔들고 표정도 좋아졌다. 며칠 전처럼 그렇게 바들바들 떨지 않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오늘은 환하게 웃는 건지 하품하는 건지 모를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움직여서 사진 찍기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 그래도 건강하니 내 마음이 다 편하다. 어린 강아지의 건강함을 보고 기분 좋게 마을로 내려갔다. 저 멀리 보이는 마을. 늘 평화롭다 시끄러운 차 소리도 없고, 경쟁도 없고, 그저 자연의 섭리대로 움직이는 곳이다. 마을에 도착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논과산, 그리고 밭 물이 조금씩 고여 있는 논을 보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