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과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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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느리게 사는 간식 애호박전일상/맛과멋 2020. 3. 8. 14:17
점심을 일찍 먹고 산을 다녀왔더니 출출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애호박전을 만들었다.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애호박, 계란, 소금한꼬집 애호박을 먹을 만큼 잘라 기본 썰기로 얇게 잘라준다. 계란은 곱게 풀어 소 금한 꼬집을 넣어준다. *두껍게 자르면 나중에 계란 부분만 익고 호박이 안 익을 수 있으므로 얇게 잘라주는 게 좋다. 계란을 곱게 푼 그릇에 자른 애호박을 넣어 앞뒤로 골고루 계란물을 입혀준다. 프라이팬을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 입혀 둔 애호박을 넣어준다. 노릇노릇 익는 소리가 들리면 뒤집어주고 앞뒤 갈색빛과 호박의 푸른색이 같이 있으면 완성이다. *계란물을 입혔으므로 타기 쉽기 때문에 불은 중 약불로 하여 익혀주는 게 좋다. 시식평 : 오늘은 오미자차와 함께 느리게 사는 간식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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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간단 한입 파전일상/맛과멋 2020. 3. 7. 12:49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따뜻한 차 한잔 하고 오늘 점심은 뭐 먹지 하고 고민하며 냉장고를 들여다보니 지난번 시골갔을때 이웃집 어르신께 받은 쪽파가 파김치를 담고 남아있어서 간단히 파전을 해 먹기로 했다.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부침가루 3스푼, 물종이컵 3/1컵, 쪽파한줌,양파,청양고추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며 청양고추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쪽파는 3등분으로 자르고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양파는 반달로 잘라준다. 부침가루에 준비해둔 물을 넣고 농도를 보며 가루 뭉침이 없게 저어준다. *미니 프라이팬에 파전을 하려고 쪽파를 3등분 했다. 큰 프라이펜에 하실분들은 쪽파 전체를 넣고 해도 된다. 예열한 펜에 기름을 둘러준다. 다이소에서 계란 후라이 해 먹으려고 산 프라이팬이 이렇게도 이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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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스타벅스 신세계 마산점일상/맛과멋 2020. 3. 6. 14:30
은행업무도 볼 겸 밖을 나왔다. 점점 사람이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에 나까지 괜스레 우울해진다. 근처 공원을 조금 걸을까 하다가 은행업무를 마치고 가까운 스타벅스에 오랜만에 가서 나의 쉼표를 찍었다. 오늘은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와 히비스커스 티, 바닐라라테를 주문했다. 같이 온 언니는 카페인 종류를 못 마셔 디카페인 차 종류로 항상 마신다. 나는 오후의 활력을 위해 달달한 바닐라 라테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는 기대에 부족한 맛이었다. 크랜베리와 치킨이 어울리지 않는 맛이어서 내 입맛에는 아쉬웠다. 같이 온 언니는 맛있다고 하는데 역시 입맛은 개인의 취향이다. 히비스커스 차의 색깔은 이렇다. 진한 오미자차 같은 색이며 향은 너무 향긋하다. 히비스커스 차 하나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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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끼] 냉이우동일상/맛과멋 2020. 3. 5. 13:05
어제오늘 꽃샘추위에 따뜻한 국물음식이 먹고 싶었다. 밖에 나가기엔 춥고 뭘 해 먹지 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가볍게 우동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물 500ml, 국시장국 두 스푼, 우동 사리, 쪽파, 청양고추 반개, 양파, 냉이, 어묵 계량은 큰 숟가락이다. *쪽파가 없으시면 대파를 사용해도 되며 냉장고에 있는 야채만 넣어도 된다. *간단하게 국시장국으로 끓이는 법을 이용했으며 멸치 맛국물 우린 물을 사용해도 된다. 물 500 lml를 냄비에 붓고 국시장국 두 스푼과 냉이를 넣은 뒤 끓인다. 물이 끓기 전 재료를 썰어 준비한다.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어묵은 원하는 크기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 파는 어슷 썰기를 하다가 파란 부분은 기본 썰기로 준비한다. 청양고추 반개도 어슷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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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닝 루틴 :)일상/맛과멋 2020. 3. 4. 09:55
오늘이 있으면 내일이 있듯이 아침은 꼭 우리 곁에 늘 있다. 시작이 중요하듯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해 모두의 모닝 루틴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내 모닝 루틴을 소개해보려 한다 나의 모닝 루틴은 일어난 후 차를 마시는 거다. 여러 가지의 차 종류를 사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차 종류는 지금 총 여섯 가지이다. 왼쪽부터 국화차, 핸드드립 스페셜 블랜디 , 핸드드립 모카 블랜디, 도라지 생강차, 얼그레이 홍차, 계피가 있다. 오늘의 나의 선택은 싱그러움을 더하고 싶어 국화차를 선택했다. 침출차의 한 종류로 여과지에 마른 국화가 들어있다. 포장재질을 보니 여과지와 내면의 재질이 틀리게 되어있어 안전하게 마실수 있을 것 같다. 입으로 들어오는 것이기에 이런 부분은 조금 신중히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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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딸기젤리 만들기일상/맛과멋 2020. 3. 3. 18:08
홈카페 도전! 시장에 파는 딸기를 저렴하게 구입했다. 한 소쿠리 가득 담긴 딸기는 알은 작지만 꽤 달고 봄을 담고 있는 맛이었다. 식후 딸기만 먹으며 지내다 보니 조금씩 물리기 시작했다. 색다르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여 도전하게 홈카페 딸기 젤리 만들기.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딸기,설탕2스푼,판젤라틴 or 젤라틴가루 *재료는 한컵만들기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으로 함. 먼저 그릇에 찬물을 붓고 판젤라틴 하나를 물에 불린다. 그런 다음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물을 냄비에 붓고 준비해둔 설탕을 같이 부어 끓인다. 설탕을 녹인물이 끓을 때 설탕이 고루 잘 녹았는지 봐주고 불을 끈 후 불린 판 젤라틴을 넣고 골고루 저어준다 *이때 불린 젤라틴은 찬물에서 꺼낼 때 물기를 꼭 짜주는 게 좋다. 유리컵에 딸기를 넣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