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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끼] 뚝배기 파스타
    일상/맛과멋 2020. 7. 14. 11:11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비가 하루 종일 온다.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따끈한 음식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꺼내어본 뚝배기로 오래도록 따뜻하게 음식을 즐기고 싶은 날.
    오늘 내가 만든 음식은 뚝배기 파스타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 토마토소스, 파스타면, 소시지, 버섯, 양파, 다진 마늘 1스푼, 청양고추 1개, 치즈 조금.
    *1인 가구 레시피이며 계량은 큰 숟가락 기준이다.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며 양파는 반달 썰기 해준다.
    소시지는 3등분 해주며 고추는 송송 썰어준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올리브유 조금과 소금을 넣은 후 파스타면을 넣고
    익혀준다.
    파스타 면이 익으면 면과 면을 삶은 물은 따로 분리하고 버리지 않는다.

     

     

     

     

     

    뚝배기가 달구어 지면 기름을 붓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내준다.

     

     

     

     

     

    마늘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손질한 재료 소시지, 버섯,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양파가 반 투명해졌을 때 토마토소스를 넣고 남겨두었던 면수를 2 국자 정도 넣어준다.

     

     

     

     

     

    면수와 토마토소스 재료들이 보글보글 끓으면 삶아두었던 면과 청양고추를 넣고
    면에 소스가 침투할 수 있게 섞어준다.

     

     

     

     

     

    면에 소스가 어느 정도 침투되면 치즈를 뿌린 후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끓여주면 완성이다.

     

     

     

     

     

    시식평 : 뚝배기로 파스타를 한번 해봤는데 약간 국물이 있었지만 면이 들어가니

    다시금 꾸덕한 파스타가 되었다. 뚝배기에 치즈를 하니 중간에 먹을 때까지

    치즈가 자꾸 늘어져 정말 맛있게 먹었다.
    뚝배기의 장점이 이렇게 다시 한번 빛을 발한다.
    파스타는 내가 잘 먹지 않는 면 요리 중의 하나인데 오랜만에 이렇게 가볍게 만들어보았다.
    한 번쯤은 먹기 좋은 파스타. 비도 오는 날 따뜻한 음식이 그리울 때 뚝배기로 파스타를 하면
    오래도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김뽀의 소소한 끼는

    따뜻함으로 가득 찬 식탁이 되어 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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